경상북도는 23일 대구경북상생본부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9개 기업을 선정해 ‘2019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대구경북상생본부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2019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으로 추천된 중소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와 재무건실도, 산업재해율, 공정거래위반, 국세·지방세체납, 환경법위반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하고 지난 4일 열린‘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9개 기업 중 종합대상은 에스엠아이(대표 김병찬, 칠곡군)가 차지했다.

또한 ▲경영혁신부문 대상 대구정밀(대표 허준행, 칠곡군) ▲기술개발부문 대상 불스(대표 남영조, 성주군) ▲고용창출부문 대상 크리셈(대표 권일수, 구미시) ▲여성기업부문 대상 정우하이텍(대표 정혜순, 영천시) 등 4개 기업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이외 우수상은 ▲프로템(대표 황중국, 구미시) ▲이코니(대표 양병재, 구미시) ▲안동제비원전통식품(대표 최명희, 안동시)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 청도군)가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에스엠아이는 유전용 기계부품을 제조해 미국 등에 대부분 수출하고 있으며 기술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특히,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최대 3억원→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며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민생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서 체감경기를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