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내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지난해 모습).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41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 및 단체 육성을 위한 58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가당 한 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고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며 3년 이내 500만원 이상의 사업수혜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사업은 ▲우수 연구회 활력화 사업 ▲벼 소식 이앙 재배 시범 ▲충남형 병해충 공동방제 모델구축 시범 ▲벼 어린모 기계이앙 소식재배 시범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기후변화 대비 틈새작목 재배방법개선 시범 ▲축산 스마트팜 활용기술 보급 시범 ▲지역 창업농 성공 정착 활성화 지원 ▲농촌체험 농장 교육시설 개선 등으로 군은 이를 통해 농작물 품질 향상과 안정된 농가소득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지도로 농산물 수입 개방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공정한 기회 부여를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각 마을회관·군청 홈페이지·새해농업인실용교육현장 등에서 적극 홍보해 선정의 공정성을 통한 신뢰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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