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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진규 용인시의원은 23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 용인시 남사면 한숲시티아파트의 주민들은 불과 1㎞ 거리에 위치한 J물류센터로 인해 출퇴근시간대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소음, 분진, 진동 등 극심한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른 아침에는 빙판을 이루기 일쑤”라며 “낮 시간대는 공사장 진출입 차량으로 아수라장을 이루는 도로 상황으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 곳 물류센터 현장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많은 주민이 공포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이 물류센터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4월 사이에 개발행위허가부터 착공신고까지 초고속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편도 1차선에 불과한 지방도에 어떻게 수십만 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센터 허가가 날 수 있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용인시장이 나서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업부지 주변 도로 확장과 현재 진행 중인 일시사용승인, 개발행위변경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해 한숲시티를 비롯한 일대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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