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관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크루즈(대표이사 황병한)가 지난 20일부터 포항운하관 4층 전망대에서 ‘포항의 옛날 사진전‘ 을 상설 전시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 4층 전망대는 종전 편의점으로 활용했으나 얼마 전 폐점하고 빈공간에 금년 시승격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제작한 포항의 근현대 역사를 간직한 빛바랜 소중한 자료 사진을 포항시로부터 지원받아 운하관과 크루즈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설 전시 중에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는데 포항운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에 2회 연속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포항운하, 죽도시장 지구, 영일대해수욕장 등이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돼 사회적기업인 포항크루즈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 포항을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주말나들이로 운하관 전시 사진을 관람한 경주시 인왕동에서 온 김인숙씨는 70년대 포항송도해수욕장 옛 사진을 보면서 당시 이곳에서 해수욕을 즐긴 추억에 빠져 정말 귀한 사진 잘보고 간다며 포항시의 옛사진 전시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포항운하관의 4층 전망대 개방은 연중무휴이며 사진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