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2019 지역 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100만 원을 확보해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되어 지역 내 디지털 독서 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디지털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초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 내 체험공간이 조성되었으며 태블릿 PC 8대가 비치돼 있어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북 태블릿 PC에서는 시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 1만4000여 종, 오디오북(web버전) 500여 종을 열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전자책의 경우 태블릿 PC에서 즉시 대출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독서문화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앙도서관의 이용계층에 맞는 디지털북 체험공간이 조성되어 지역 내 어린이 및 중·고등학생들에게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디지털북 체험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디지털문화를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유치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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