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광양시 4차 산업혁명위원회 2019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광양시 4차 산업혁명 위원회 김재경 부위원장을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스마트도시, 로봇+드론, 기업지원의 분과별 자문위원들과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날다, WP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9년도 4차 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 등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시작에 앞서 ‘2019년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드론 정밀 이착륙 기술과 드론 자가충전 스테이션 시제품 시연을 선보였다.

이후 ▲’19년 4차 산업 성과 및 ’20년 사업추진계획 ▲전남 소재ㆍ부품 중장기 발전대책 2030 대응전략 ▲드론산업 발전전략 구상 ▲스마트 에너지 추진현황 및 에너지 신산업 정책방향 ▲’19년 스마트 공장 성과공유 및 ’20년 대응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경 광양시 4차 산업혁명 부위원장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우리 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 간 노력의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과 더불어 지역 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시 미래 신산업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워크숍을 통해 우리 시와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기업들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4차 산업혁명 전략과제를 발굴해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에 출범한 광양시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4차 산업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각종 정책 발굴 및 공모사업 채택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전문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신산업 육성을 통한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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