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장안간 연결도로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양산 동면~부산 장안간 연결도로가 오는 13일 완전 개통된다.

이에 정관면 두명교차로에서 장안읍 좌천교차로까지 기존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8분으로 단축된다.

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조승호)는 정관신도시 입구에서 두명교차로 3.6km 구간 공사가 완료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구간은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국도7호선)와 장안읍 좌천리 구간(국도 14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10.9km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2526억원(국비 1975억원, 시비 551억원)을 투입, 착공 후 9년여 만에 완전 개통하게 됐다.

잔여 부산시 공사 구간인 장안읍 좌천리~임랑간 2.5km 구간은 올 1월에 착공, 오는 2013년 12월 준공예정이다.

개통식은 정관면 정관교차로에서 오는 12일 오후 3시 허남식 부산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식 테이프 컷팅 등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개통으로 부산시내 석대~정관~동면, 장안을 통해 양산과 울산 등으로의 동부산권 출퇴근 교통불편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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