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광양백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주인공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광양’이란 주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구와미래 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빙해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역할 및 양성평등 인식 제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윤희 클래식 음악 연구소장은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를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시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광양에 대한 관심도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학교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의 저출산 인식개선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내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겠다”고 말했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은 가족 안에 답이 있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입시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내년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로 교육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