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카툰전 쥐구멍에도 볕들날 오겠쥐 전 포스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한국만화박물관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를 맞아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의 송구영신카툰전 ‘쥐구멍에도 볕들 날 오겠쥐!展’을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2020년 4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쥐구멍에도 볕들 날 오겠쥐!’ 전시는 쥐를 소재로 한 60점의 송구영신 카툰작품과 연하엽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조관제 한국카툰협회 회장 등 소속 작가 42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쥐를 통해 소원성취의 메시지를 유머와 풍자로 표현한 카툰전이다.

송구영신카툰전 쥐구멍에도 볕들날 오겠쥐 전 작품 조관제 작가의 일진월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시오픈식이 열리는 21일 오후 2시에는 전시참여 작가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카툰 캘리그라피 드로잉 쇼가 열린다.

또한 121일 오전 11시와 오후 12시 22, 25일 오후 2시와 3시에는 전시장에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구영신카툰전 쥐구멍에도 볕들날 오겠쥐 전 작품 조항리 작가의 우리 사랑하게 된거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카툰연하장 만들기와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모나리쥐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송구영신카툰전은 한 해를 힘들지만 성실히 살아온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새로운 해를 살아갈 사람들과 희망을 나누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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