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하는 정한도 용인시의원.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한도 경기 용인시의원은 18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종합적인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IMF 이후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등장한 이른바 청년정책은 이후 16년 동안 고용과 실업에만 초점을 두고 있었으나 청년기본법이 국회 통과를 앞둔 시점에서 이제는"단순한 일자리 공급정책을 넘어 삶의 질을 보장하고, 청년 스스로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종합적인 청년 정책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용인시가 실시한 청년실태조사의 시사점을 열거하며 '청년 참여 정책의 실행'과 '청년 공간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청년정책위원회가 용인시 청년 기본계획안 등의 정책을 심의하듯이 앞으로 정책에 대한 청년 참여가 더 높아져야 하며, 용인 청년 네트워크 운영, 각종 위원회에서의 청년 참여비율확대, 청년담당관에 개방형 직위제를 통한 전문가 배치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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