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공모를 위한 사업방향 정립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 주재로 산업분야 관계자, 일자리 수행기관, 전남인자위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월 20일에 실시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공모 준비 논의, 사업방향 정립, 산업과 연계한 중장기 사업 계획, 참여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했다.

김명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TF팀을 구성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오는 19일 자문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5년간 연간 30~200억 원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철강․항만 연관 산업으로 고용위기와는 거리가 먼 지역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 수요 등 주춤세를 유지하고 있고, 산업변화에 따른 고용 위기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며 “선제적으로 광양시 주도의 중장기 사업 추진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하며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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