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 이하 영교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6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법인임원, 장학생, 학교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심의를 통해 선발한 관내 성적우수 재학생 141명(영덕고48, 영덕여고58, 영해고18, 강구정보고4, 학교장추천 13)이 70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총 1억 161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신입생 유치 지원금으로 영덕고, 영해고, 영덕여고는 각 3백만원, 강구정보고는 1백만원의 학교지원증서를 받았다.
이희진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장학생들을 보니 영덕의 밝은 미래가 기대가 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정진과 함께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해 영덕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한 학생은, “오늘 받은 장학금을 잊지 않겠다. 훗날 글로벌 리더가 되어 이웃에게 다시 베풀어 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영교위는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해마다 관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학교지원금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고교생의 학력신장을 위해 방과후 심화학습, 수도권 기숙형학원 위탁교육 제공, 입시설명회, 진로캠프 등 다양한 교육여건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