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오산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6일 ‘2019년 오산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실무부서장 및 담당자들과 행정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산시 전 가구별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 129개 항목에 대한 추계 데이터를 구축해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와 ‘IOT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했다.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은 초등 돌봄대상 및 돌봄기관 설치 우선 대상을 파악하고 취학 전 아동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위치 선정, 시간연장반 등 취약 돌봄 확대 기준을 마련해 수요자 맞춤형 돌봄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IOT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빅데이터’는 IOT 센서와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권분석 모형 고도화를 통해 우수·이탈 방문객의 특성, 구역별 선호 특성, 매출과의 관계 분석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근거와 사후 검증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 과제 중 하나인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초등돌봄(온종일돌봄) 정책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대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완료보고회 결과를 행정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협의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수요자 중심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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