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의 마지막 교육을 동로면 명전2리 건강카페(구. 보건소 건물)에서 마쳤다. (문경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의 마지막 교육을 동로면 명전2리 건강카페(구. 보건소 건물)에서 마쳤다.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추진한 본 사업은 오지마을의 인근 병원과의 먼 거리로 인해 생기는 주민의 건강저하와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따른 안전문제 및 농약중독 피해를 예방해 활력있는 농업인과 모델 마을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건강증진실 리모델링,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올해는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농촌의 고질적인 근골격계 질병을 예방하는 교육으로 경운대학교 간호보건대학 물리치료학과 교수들이 10회 진행했다.

최명용 명전1리장은 “오랫동안 과중한 농사일을 해 온 중년 이후의 농민에게 나타나는 농부증과 농약중독사고에서 주민들의 고통을 덜게 되었으며 특히 명전 1, 2리 주민들이 화합하는 기회를 가져 보람차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의식을 전파하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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