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백혜련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을)이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뽑는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로써 백혜련 의원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백 의원은 지난 13일 한국언론기자협회와 사단법인 미래, 희망시민연대, 나눔뉴스, 서경일보가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와 서경일보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모범국회의원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법률안의 발의사항 ▲국회 본회의 출석사항 ▲상임위원회 활동사항 ▲국정감사 활동사항 ▲언론보도사항 ▲사회공헌활동사항 등을 조사·분석·평가한 자료를 활용해 선정됐다.

또 17일에는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정감사 우수의원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0회 2019 대한민국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다.

백혜련 의원은 올해 정책이 실종된 정쟁국감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검찰개혁의 핵심과제인 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무소불위 검찰 권력의 문제점과 폐해를 지적하고 해외의 반부패기구 운영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또한 국민적 관심사인 화성 8차사건의 진범 논란과 관련해 과거 인권침해 수사 의혹을 지적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조사결과 진범이 아닌 것이 밝혀지면 검찰이 직권재심을 청구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대법원 국감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에 있어 지난해 사법농단 사건 수사 당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주거의 평온 운운하며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던 사례를 들어 법원영장발부 기준이 고무줄 잣대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위헌 결정으로 연내 개정이 요구되는 DNA법이 미제사건 처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바람직한 개정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백혜련 의원은 “임기 내내 한 해도 빼놓지 않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적 염원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의원은 올 한 해 20대 국회 후반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국민의 염원인 검찰개혁을 위해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특위에서 심도 있는 법안심사를 이끌었으며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에 앞장선 바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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