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관내 제과점에서 식품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안양시는 성탄절, 연말연시 등으로 케이크 판매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7곳과 케이크·제과판매점 74곳 등 81개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 지도점검 결과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시 관계자들은 ▲식품위생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불량원재료 사용여부 ▲식재료 관리 적정성 등 시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등 경미한 사항 12건에 대해 현지 시정명령을 내리고 영업시설 무단 멸실 등 위반업소 5개소는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위생상태가 청결한 업소를 대상으로 우수업소임을 인증하는 위생등급 지정업소 발굴에도 참고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강한 먹거리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며 “연말연시 가족의 화목과 함께하게 될 케이크 안전 유통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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