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경기도청북부청 공무원가족봉사단,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농협은행의정부시지부와 연대해 의정부시 자금동 일대에서 ‘사랑의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경기도내 봉사단이 한뜻이 돼 사랑의 물품 전달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경기도청북부청 공무원가족봉사단,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농협은행의정부시지부와 연대해 의정부시 자금동 일대에서 ‘사랑의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이상진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북부청수석부위원장, 이규현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옥환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 등 5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의정부시 자금동 일대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 36여 가구에 350만원 상당의 물품(연탄, 쌀, 김치, 이불, 라면)을 전달했다.

특히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매해 연말마다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지만 여러 단체와 힘을 합쳐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협력이 뒷받침 되다보니 이전보다 물품을 여유롭게 전달을 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설명이다.

이상진 수석부위원장은 “겨울로 접어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노동조합 조합원과 경기도청북부청공무원가족봉사단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들이 이번에 전달한 물품으로 이번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규현 의정부시노동조합위원장은 “의정부시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가족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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