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1일 열린 2019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서 자원연계상을 수상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1일 열린 ‘2019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서 ‘자원연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25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과 사례발표, 경상북도 치매극복 추진 방향 공유, 홍보물 전시 등 한 해 동안 치매극복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자원연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송화도서관과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해 매주1회 두대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재답사, 위덕대학교와 치매어르신의 일촌 맺기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와 협력해 치매극복사업 추진을 인정받았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이 우리의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 조성과 인식개선의 효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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