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일 순천대학교 국제컨벤션관 범민홀에서 다문화가정, 비다문화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 해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과 성과를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사업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보고대회는 공로상 및 건강가정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2019년 한해동안 센터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영상으로 제작한 사업영상보고와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과 품앗이 참여가족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갓난아이를 안고 노래하는 가족까지 참여한 열성적인 가족합창단과 센터 전 직원들이 참여한 특별축하공연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한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순천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원화되어 있다가 2018년부터 통합하여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신숙 교수)은 “2020년에도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순천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민 제안들을 적극 활용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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