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덕천면 소재의 황토현권역이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주관한 공모사업 ‘2019년 제8차 농어촌인성학교’에 지정됐다.

올해 전국 총 13개 권역·마을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통해 황토현권역을 비롯해 전국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권역·마을의 청소년 인성교육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학습시설 인프라 등을 평가받는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2014년부터 6년간 황토현권역의 기초인프라 구축과 경관개선, 소득 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농어촌 인성학교 지정으로 전국 초·중·고교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등 농어촌 체험형 수련 활동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홍보돼 정읍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 등 경험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며 “정읍 방문객의 증가로 이어져 정읍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옛 황토현 수련원 부지를 활용해 황토현 권역 어울림센터를 신축해 공동체 활성화·인성교육·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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