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이미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홈페이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내 학생들이 안전사고 피해시 합리적인 치료비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11일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6곳과 ‘상호협력 및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협약은 공공의료사업 발전에 기여한 경기도의료원의 전문성과 사회보험 성격의 학교안전공제제도 역할 제고가 목적이다.

도교육청과 의료기관이 협약을 맺음으로써 학교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과잉진료를 방지해 학부모의 치료비 부담을 덜고 피공제자 보상지원 확대도 검토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비 보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윤창하 이사장, 조광명 사무국장이 경기도의료원 정일용 의료원장, 조미숙 운영본부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보상심사 효율성과 전문성 지원 ▲피공제자 과잉진료를 방지해 학부모 부담 경감 ▲학교안전사고 보상지원 확대 ▲학교안전공제제도 신뢰도와 의료기관의 전문성 조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윤창하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은 “경기도의료원과의 확대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전한 교육환경문화가 조성되고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피해 보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제회는 앞서 지난 8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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