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 응급의학과 김정호 교수가 지난 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공의료 및 응급의료인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상식이 열린 1부 행사에서 영남대병원 김정호 교수는 2019년 공공의료 및 응급의료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정호 교수는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6년 ‘올해의 응급의료지도의사상’, 2017년 ‘대구광역시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 11월 27일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준공식을 갖고 12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센터 내 심뇌혈관집중치료시설을 집약시키고,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도록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해 영남권 네트워크를 담당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환자를 이송하고 환자별 맞춤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고압산소치료 장비를 갖추고 일산화탄소중독, 당뇨발 등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질환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