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는 올해 시민 편의를 위한 수도요금 납부체계 개선에 나서 모바일 사이버 창구를 도입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도입한 인터넷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사이버 창구를 올해 4월에는 모바일 창구로 확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요금조회·납부, 다양한 민원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수도요금 부과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24시간 민원처리로 요금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시 납부하는 공사비 또한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최소 5일이 소요되던 급수공사비 수납확인 과정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졌고, 신속한 업무추진으로 시민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올해 9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추진의 일환으로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가정 대한 상수도 사용료 감면을 실시했다. 12월 고지분 기준으로 509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유치원에 대해서도 11월 고지분부터 감면을 해 일선 교육기관의 수도요금 부담을 줄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 중심에서 생각하는 요금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 더욱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체계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