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철모 화성시장(앞줄 가운데)과 아동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난 7일 ‘제3대 화성시 아동의회 및 시장 간담회’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원의 참여권 보장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철모 화성시장과 제3대 화성시 아동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의 관점에서 본 시정책과 시장의 가치관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아동의원들은 이번 행사명을 ‘아이콘택트 in 화성’으로 제안하고 특수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방안 마련, 미세먼지 마스크 무상 지원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금연 단속, 흡연구역 설치, 스쿨존 시설 정비, 학교별 수행평가 기준 통일, 교복 자율화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는 제안 사항을 각 부서 검토 후 시정 반영 및 결과를 모니터링 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동의회의 제안을 신중하고 적극적으로 검토 할 것”이라며 “아이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책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대 화성시 아동의회는 유니세프 공식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이나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립된 아동참여기구다.

7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아동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화성시)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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