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는 9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 보건소(소장 장여진)는 9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목적은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및 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함이다.

현재 영양군 보건소는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약해 원격협진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 말 기준 318명의 대상자가 수혜를 받고 있다.

매번 병원에 가지 않고도 상담, 진단, 처방이 가능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의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원거리 의료기관 이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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