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경기의정대상에서 황수영 경기도의원(오른쪽)이 예산절감 부문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황수영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경기의정대상에 참석해 ‘예산절감 부문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를 맞은 경기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광역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예산절감·주민소통·정책연구·우수조례·매니페스토 등 6대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황수영 의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 대표발의,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 일일명예지점장 활동 등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창의적이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교육환경 관련 민원과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폭 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황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누구보다 날카로운 지적과 깊이있는 대안을 제시한 의정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이번 경기의정대상에서 ‘예산절감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황 의원은 지난 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시행되는 노동상담소 운영이 사용자 단체 측에 맡겨진 점을 질책하는 한편 도 직업훈련기관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운영이 공모절차를 무시한 채 12년간 수의계약으로 운영됐던 점을 지적하며 효율적·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공모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그간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예산 절감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경기 회복세 부진과 부동산 거래 감소로 세수가 감소해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이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입장을 헤아려 성과가 낮거나 중복된 사업은 줄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예산은 늘려 경기도의 살림을 내실 있게 꾸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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