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수시 자랑스런 기업인 시상 (좌측부터 제일이앤씨 김종휘 대표, 공영엔지니어링 정중섭 대표, 권오봉 시장, 아라움 김미선 대표)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2019년 여수시 자랑스런 기업인’에 공영엔지니어링 정중섭 대표와 제일이앤씨 김종휘 대표, 아라움 김미선 대표가 선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2019년 여수시 자랑스런 기업인’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경영 및 기술혁신,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3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공영엔지니어링 정중섭 대표는 KGS(Korea Gas Safety)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 및 외주품질관리등록증을 취득해 열처리 분야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시스템 자동화로 산재예방을 도모했고, 열처리설비 증축으로 일자리도 만들었다.

제일이앤씨 김종휘 대표는 화학플랜트 장치 사업과 폐기물 수집운반업 등에서 혁신을 거듭해 지역발전을 도왔다. 기술자격증 취득 경비 지원과 사택 공급,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직원 후생복지에도 힘썼다.

아라움 김미선 대표는 2013년 직원 7명 연매출 1억 원으로 시작한 튀김식품 사업을 직원 24명 연매출 60억 원까지 늘렸다.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메뉴 개발과 홍콩, 중국 등 해외 판로개척에 노력했다.

여수시는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자랑스런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읍면동장, 기업 및 경제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자랑스런 기업인을 추천받았다.

이후 지난달 22일 여수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자랑스런 기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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