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BS금융지주의 자회사인 BS투자증권이 30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제 20차 회의에서 투자매매업(증권, 인수포함) 예비인가를 받았다.

BS투자증권이 내년 초 투자매매업(증권, 인수포함)에 대한 본인가를 취득하게 되면, 기존에 영위하던 증권 중개, 장내파생상품 및 채무증권 매매 등의 업무에 기업금융(IB), 증권 자기매매 등을 추가로 영위하게 돼 명실상부한 종합증권사로 거듭나게 된다.

성계섭 BS투자증권 대표는 “당사는 2009년말 부은선물에서 증권사로 전환한지 2년 만에 종합증권사로 변모할 만큼 빠르게 성장해 왔다”면서 “향후 부산은행, BS캐피탈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과 부산,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영업을 통해 동남경제권 최고의 종합증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둔 BS투자증권이 종합증권업에 진출하게 되면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리서치와 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업무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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