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모한 ‘정보통신보조기기체험관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ICT 생활체험관 구축운영 공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과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위해 실시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 장애유형별 체험부스를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장애인들 스스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을 제공하며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제고를 위해 가상현실 체험기기를 도입해 장애인의 일상을 1인칭 시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제품은 VR체험기기를 포함해 장애유형별 총 33종으로 시각장애14종-광학문자판독기, 점자정보단말기, 데이지플레이어, 독서확대기, 점자학습기, 이동용확대기, 점자출력기, 화면낭독S/W, 시각장애체험VR 등이 전시된다.

이상기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정보화의 영역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흐름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