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YWCA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아이돌보미 147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워크숍‘을 실시했다.

순천시가 지원하고 순천YWCA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야간, 휴일에도 연중 24시간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등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돌보미에게 마음 안아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돌보미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아이돌봄 현장에서 마주했던 대인관계의 어려움이나 자존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 안아주기 프로그램’과 나를 먼저 알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최영화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돌보미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는 17명을 신규 채용해 147명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성교육과 현장실습, 보수교육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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