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취업성공패키지 시범센터’ 성과보고회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35만 동남권 지역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노동연수원 건립 계획을 건의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취업성공패키지 시범센터’ 성과보고회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35만 동남권 지역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노동연수원 건립 계획’ 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노사 인권 교육, 토론 공간, 노동자 복지·편의시설 등의 문화복합시설이 부족한 동해안 지역의 근로자들을 위해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4대 국가전략 특구 활성화로 양질의 포항형 일자리사업 신규고용 창출될 수 있기에 우리지역에 노동연수원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노사 상생도시 구현을 위한 연구기반과 복지시설 등을 갖춘 노동 연수원 건립으로 노사문화 정착과 사회갈등 예방·중재·조정 공간 마련 등 노사에 대한 서비스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상생형 일자리 지원시설 기능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 시범센터(포항, 부산, 전주, 김해)는 다음해 하반기에 도입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수혜자의 취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 우수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사업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