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기간 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겨울 방한용품(패딩)을 구입해 지난 26일 지역의 사회배려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수익금은 청송군 아동청소년 담당직원(청송군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들이 청소년 봉사자 등과 더불어 지난 사과축제 기간 동안 ‘나눔이 담긴 컵’ ‘청송사과달고나’ ‘사과룰렛’ ‘사과와플’ 등 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8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각 2명씩 총 16명의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방한용품을 전달함으로써 나눔과 기부문화의 저변확대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청송사과축제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공모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축제를 통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방문객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를 통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사업에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선정돼 수행하게 된 것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 으로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통해 볼거리, 먹거리와 더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과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또한 작은 실천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따뜻함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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