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실시한 제로페이 가맹점 확보를 위한 인력선발 교육.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내년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심청상품권 본격 도입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 및 시범운영에 나서고 있다.

제로페이와 연계한 곡성군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곡성군은 오는 12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은행 및 간편결제사 어플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 농협을 방문해야 했던 기존 종이형 심청상품권에 비해 편리하다.

또 제로페이와 연계해 소비자와 가맹점 많이 사용할수록 많은 혜택이 부여된다.

소비자의 경우 연말정산시 결제 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또 매출액에 상관없이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0%이므로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모바일 심청상품권이 성공하기 위해서 제로페이 가맹점 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제로페이 가맹점 확보를 위한 인력을 선발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제로페이 가입을 돕고 전자상품권 사용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반드시 가입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맹점 지정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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