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 방재 활동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방재 활동 경진대회는 전북 도내 지역 자율방재단의 사기진작과 우수활동사례 공유 등 지역 자율방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평가는 시·군 자율방재단의 △방재단 역량 △방재단 홍보 △방재단 활동 △네트워크 역량 등 4개 분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PPT 자료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민간 방재전문가로 구성해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했다.

정읍시 지역 자율방재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참여하고 기상특보 시 재해취약지역 예찰과 복구 활동을 펼쳤다.

또 맞춤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47회의 활동사례를 발표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자율방재단은 재난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정읍시 지역 자율방재단의 활성화와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지형과 실정에 밝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구성한 민간 공동협력단체로, 재난 시 구호 활동과 재난·재해 예찰 활동, 재난·재해 예방 캠페인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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