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2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대잔치 ‘도전! 독서골든벨’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새마을문고영암지부의 주관(회장 나동호)으로 펼쳐진 이 날 행사는 청소년의 독서문화를 살리고,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분야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11시부터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3D펜 체험, 간이심리검사,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놀거리를 마련했으며 점심으로 짜장면을 제공했다.

또한 도전 친구들을 위한 랩과 댄스공연 난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도전! 독서 골든벨은 사전에 166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지정도서 내용과 우리 지역에 관한 문제 등이 출제됐으며, 중간 탈락 학생을 위한 패자부활전도 마련됐다.

최종 5인이 선발되기까지 여러 문제를 푸는 동안 탈락자가 나오지 않는 등 참여 청소년들의 열기가 대단했으며 특히나 중‧고생들 사이에서 초등학생들의 선전으로 대회는 한층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강윤학생(영암여중2)이 최종 우승했으며, 준우승에는 김시은(영암초6), 남세명(서창초5), 장려상에는 정하은(영암여중3), 김아람(독천초6) 학생이 각각 차지, 우수장학금을 수령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열어본 독서!골든벨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간한 청소년의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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