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기적의도서관이 8월부터 시작한 3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오는 27일 새얼굴로 시민들을 맞는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순천기적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분야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 냉난방기와 보일러를 교체하는등 기본 환경을 개선했으며 또한 강당 바닥 난방과 료실 가구 배치 등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개선 했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의 특성에 어울리도록 아이들이 도서관 어디서든 책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소파나 매트가 부착된 책장을 곳곳에 배치해 지정된 장소에서만 책을 보는 게 아닌 도서관 전체가 책을 읽는 장소가 되도록 가구를 비치했다.

27일 재개관 당일에는 기념식이 16시부터 열리며,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가족뮤지컬 ‘돼지책’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긴 기간 휴관하는 것을 이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사를 통하여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조금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와 순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순천기적의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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