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최근에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학촌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김승준 유치원생을 수원남부소방서로 초대해 미래 소방관의 꿈을 응원해줬다고 발표했다.

승준 학생과의 소중한 만남과 인연은 지난 9월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 한 통의 손편지가 도착하며 시작됐다.

“경기도랑 수원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구급대원이 되고 싶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쓴 편지에는 소방관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소방관이 되고 싶은 승준 학생의 진심 어린 마음이 녹아있었다.

이에 본부 소방홍보팀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SNS에 승준 학생의 편지를 게시하고 “꼭 소방서를 방문해 주세요”라는 댓글을 올려 승준 학생이 언제든 소방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영의 의사표시를 했다.

그 결과 소방재난본부 SNS를 방문해 해당 댓글을 확인한 승준 학생 어머니와 본부 소방홍보팀이 연락이 되어 승준 학생의 소방서 방문이 결정됐다.

평소 유튜브 시청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소방차 싸이렌 소리를 구별하고 장난감 소방차만 100개 넘게 가지고 있는 장래희망이 소방관인 승준이의 소박하지만 꿈만 같은 소방서 방문이 지난 20일 이루어진 것이다.

소방서 견학은 평소 승준이가 궁금해하던 것들 위주로 ▲소방대원 하루 일과 소개 ▲소방차량 탑승 ▲개인안전장비 등 소방장비 소개 ▲재난종합지휘센터 견학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견학을 마친 승준이와 승준이 어머니는 “소방서에 초대해주셔 정말 감사합니다. 승준이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미래에 멋진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며 최근 발표된 소방공무원 국가직전환 기사 관련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는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어린이가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읽으면서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승준이의 구급대원이 되고 싶은 소방관의 꿈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적극 응원한다며 다시 한번 소방관 국가직 전환 축하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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