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MRI 가동식 커팅식 모습 (계명대학교 동산병운)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22일 1층 로비에서 CT, MRI 추가 도입을 기념하는 ‘CT, MRI 장비 가동식’을 개최했다.

동산병원은 영상검사 지연을 해소하고 가능한 당일 검사를 시행하고자 CT와 MRI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각각 지난 10월 18일과 11월 14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동산병원은 4대의 CT와 3대의 MRI 장비를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차세대 CT로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 소스 방식이 적용됐다.

따라서 두 배 이상 빨라진 촬영속도와 절반의 방사선 피폭으로도 선명한 영상이 구현되며, 방사선에 민감한 인체 부분에 피폭량을 낮추며, 한 번의 검사로 심장, 폐동맥, 대동맥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MRI 역시 지멘스 헬시니어스 제품으로, 확산강조영상을 이용해 뇌뿐만 아니라 복부, 척추, 관절 등에서 확산영상을 얻어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복잡한 임상영역에서 3D 영상촬영이 가능해 선명한 화상 이미지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움직임 보정기능에 의해 진정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나 소아환자 검사에도 효과적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가동식 축사에서 “새로운 CT, MRI 장비를 도입해 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장비가 환자 진료에 원활하게 잘 이용될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영상검사에 대한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자”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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