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13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이 지난 21일 농업인회관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과 내빈,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수여와 시상 들 졸업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는 한우,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 138명이 입학해 전문가 초청강의, 다양한 이론과 실습, 선진농업 현장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137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특히 전통발효식품과정은 교과과정 중 38명이 전통발효식품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년이란 긴 기간 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것을 축하하며 농업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지역농업 발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당부한다”며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경주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 주는 전문농업교육기관으로서 2007년부터 현재까지 47개 과정 19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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