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 이상의 어린이, 집단생활을 하는 청소년은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인플루엔자 감염환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어린이의 경우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인플루엔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기침, 인후통,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현란 감염병관리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