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인구총회와 부산발전’이란 주제로 인구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인구총회 국가조직위원회 부산시 통계청 부산발전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T심포지엄은 인구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3년 제27차 IUSSP(국제인구과학연맹) 세계인구총회 부산개최를 기념해 부산인구변동의 특성을 살펴보고 부산발전을 위한 인구정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계인구총회 국가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인 아주대 최진호 교수가 ‘세계인구총회와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이승욱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부산시 인구의 특성과 전망’ △이성용 강남대 교수가 ‘부산인구의 혼인상태 변화와 출산전망’ △김경수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 인구문제의 핵심쟁점과 대책’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와 김영식 부산시 기획재정관, 강성권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신용대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안명옥 차의과대 교수,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장, 최순 동아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 상호의견을 나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감소하는 부산인구를 늘리기 위해 2012년을 인구증가원년으로 삼아 보다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펴기로 했다”면서 “내년 세계인구총회 부산개최를 통해 부산인구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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