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숙)는 광영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밥을 나누어 주며 ‘건강가정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가정 조성 캠페인’은 일·가정양립 및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광양여중, 광양 용강중을 시작으로 지역 내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6회 추진했으며 광영중학교에서 올해의 마지막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밥 나눔과 함께 ‘행복한 하루가 되자’, ‘오늘도 파이팅!’ 등의 따스한 말과 어깨를 다독이며 어머니의 마음을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16회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부모님, 학교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특히 학부모회에서 취지를 이어받아 자체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박미숙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침 일찍 등교하며 아침밥을 챙겨먹지 못한 학생들이 환한 얼굴로 김밥과 음료를 받아가는 것을 보니 흐뭇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사회에 큰 기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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