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은 지난 15일 경주시 안강읍 형산강 지류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김천 감천(10.25일, H5N3형), 경산 금호강(11.6일 H5N2형)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예찰지역내에는 닭 241호, 오리 3호, 거위 8호 등 263호에 43만8천수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과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한다”며 “농가 자체 소독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병원성 판정 여부는 약 5일 정도 소요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