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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제설 대책 기간(2019년 11월 15일~2020년 3월 15일) 동안 효율적인 도로제설작업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수립해 15일부터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살포기,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총 344대의 제설장비 정비를 완료했으며 미세먼지 발생 예방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친환경 제설제 위주로 총 2900여 톤의 제설자재를 준비했다.

또한 기존 하우고개, 여우고개 등 제설취약구간에 설치한 친환경 원격제설시스템을 부천동초등학교 일원의 급경사지에 도입해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시는 70개의 주·보조간선 도로부터 주택가 골목길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꼼꼼한 제설작업을 위해 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맺었다.

또한 50개소의 급경사지 및 207개소의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구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필요 시 신속하게 공무원 및 상근 인력을 제설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지난 7월 광역동 출범 이후 변경된 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제설 운영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영섭 도로관리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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