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청장이 변경결정 요청한 영등포구 문래동·영등포동·당산동 일대 면적 801,861㎡에 대한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 했다.

이번에 수정 가결된 영등포지역 부도심권은 국철 1호선, 지하철2·5호선의 주요 역세권(영등포역, 문래역, 신길역)을 포함한 부도심권역으로, 남북방향으로 양평로(30m), 영등포고가로(30m), 동서방향으로 경인로(35m), 영등포로(30m)가 통과하는 서남권 광역교통의 요충지다.

지구단위계획 구역내 종전에 공장이었던 경방부지는 판매, 업무, 호텔 등 복합건물인 타임스퀘어가 들어서 주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접한 방림부지에는 문래동 자이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하이테크씨티, 에이스테크노타워 등 산업시설과 홈플러스 등 판매시설이 입지해 낙후된 영등포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그리고 이번에 재정비되는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지역도 부도심 기능 제고 및 계획적 관리를 위해 구역을 조정하고, 구역 내 여건 변화를 반영해 현행법령 및 지침에 부합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영등포 부도심의 기능이 제고되고, 기반시설 확보와 규모 있는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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