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해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해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미시 간부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인 백승주·장석춘·김현권 의원, 보좌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올해 최고의 성과인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상생형 구미일자리, 구미형 도시재생 사업,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역 대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내년도 주요사업을 정치권과 함께 소통·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장세용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방산혁신 관련 시범사업 및 경북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구미 유치, 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구미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했다.

이어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신공항 연계 공항철도 건설,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노인종합복지관 분관 건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에 대해 국비확보 등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경청하고 정부로부터 최대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세용 시장은 “제101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내년에는 시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국회차원의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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