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에서 가장 처음 등록금을 인하했던 동명대가 수시 2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332명 정원에 4265명 지원, 평균 12.85대1 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28대1 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며 4년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유아교육과로 5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해 25.2대1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인문계 전형에서 265명 모집에 3736명이 지원해 14.1대1, 전문계 전형에서 65명 모집에 519명 지원해 7.98대1을 각각 기록했다.
동명대는 최근 4년 연속 지원율 급등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획기적인 장학금 제고 및 등록금 경감 대책을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실현한데다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중심대학(교과부/지경부)에 총 10년간 1,2단계로 연속 선정돼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으로 자리굳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융합형 학제 개편’ 등 실용교육 경쟁력 제고와 무료 셔틀버스의 김해장유지역 확대 운행 등 ‘학생 중심’의 정책도 거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명대는 올해 이같은 상승폭 증가가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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