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며 주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하여 감염될 수 있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을 지켜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환자와 기침하거나 대화할 때 분비되는 호홉기분비물로 감염될 수 있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감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매년 10월∼11월에 맞아야 한다.
또한 겨울철 해외여행 시 홍역, 콜레라 등 해외유입감염병에 주의해야하며 여행전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Now 누리집'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통하여 방문국가 감염병 발생여부 및 예방수칙을 확인해야 한다.
전현란 감염병관리팀장은 “겨울철 감염병 건강피해는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줄일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으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기침예절 지키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확인하기 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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