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2019 경북서부권역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경북서부권역(구미,김천,상주,칠곡,고령,성주)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및 건강장애 원적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9 경북서부권역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회’ 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건강장애의 이해 및 학교복귀프로그램’ 에 대한 전문가 다섯 분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했다.

먼저, 영남대학교 병원 김세윤 교수는 주제강의에서 다양한 경련성 질환의 종류와 그에 대한 약물치료, 케톤생성 식이요법, 수술적 요법 및 전신발작 후 응급처치 등에 대해 핵심적인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영남대학교 병원 이재민 교수는 소아암의 정의, 증상, 치료 및 처치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고, 이어 영남대학교 병원학교 이진경 교사의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한 준비 안내 및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한국교육개발원 양슬기, 정일국 연구원의 강의에서는 스쿨포유 시스템 이용 및 스쿨포유초등과정 운영 계획을 안내해 참석자들로부터 유익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광휘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 김광휘)은 “건강장애학생들이 학교복귀 후에도 적응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 만큼 교사들이 건강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그에 알맞은 돌봄과 회복 노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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