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본관.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서울 경마공원 놀라운지에서 6일 해외 말복지 전문가를 초청해 말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초청된 전문가는 호주의 수의사 엘리엇 포브스로 현재 호주 동물복지 인증 및 이력제 전문 공기업 ‘Animark Ltd’의 CEO이자 ‘경주퇴역마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for the Aftercare of Racehorse)’의 위원이다.

과거 Racing Queensland, Tasracing 등 호주의 경마시행체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변화와 흐름, 경마와 관련된 국제 동물보호단체의 활동, 경주퇴역마 국제 포럼의 개요와 발전방향, 경주마 복지 시스템 등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는 9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7일에는 부경 경마공원에서 말복지 세미나를 개최하고 8일에는 서울 경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복지 업무를 컨설팅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의 복지 향상을 주요 핵심 가치로 두고 올바른 말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라며 “국제 기관의 우수 정책을 습득해 말산업의 지속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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